얼마 전 갤럭시 워치 4를 구입했습니다. 퇴근 후 집에서 저녁을 먹으면서 갤럭시 워치 4를 손목에서 풀어놓았습니다. 그런데 다음 날 아침에 씻고 시계를 안 차고 그냥 출근을 했습니다. 출근하는 길에 시계를 안 차고 왔다는 것을 인지했습니다. 그래서 삼성의 wear 앱으로 확인을 해 보니 집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갤럭시 워치의 충전을 안 해 놓았습니다. 마지막 위치가 집이니 크지도 않은 집 금방 찾을 거라 믿고 출근을 했습니다. 퇴근 후 식탁에 워치는 없고, 집안이 깨끗했습니다. 와이프가 청소를 했습니다. 와이프가 청소를 하면서 내 갤럭시 워치 4를 버렸다고 생각했습니다. 전에도 내 지갑을 쓰레기봉투에서 찾은 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나는 화내지 않았습니다. 되돌릴 수 있는 것에는 화를 내지 않습니다. 그까짓 갤럭시 워치 4 안 차도 되고 언제든지 살 수 있으니 그리 맘 쓰지 않았는데 나의 아내는 자신이 버렸다고 생각을 해서 오히려 아내가 화를 냈습니다.
내 손목에서 벗지 않으면 잃어버릴 일이 없는 것을 내가 벗어 놓아서 잃어버린 것인데 왜 와이프가 화를 내며 자책을 했습니다. 그리고 잃어버렸다고 생각을 하고 며칠이 지났는데 큰아이 친구들이 집에 놀러 왔다가, 한 친구가 핸드폰을 잃어버려 핸드폰을 찾다가 우리 집 소파 틈에 있던 내 갤럭시 워치 4를 찾은 것입니다. 큰아이가 전화를 해서 "아빠 시계 찾았어!"라고 하는 것입니다. 조금 지나니까 아내가 전화를 했습니다.
나는 그리 맘 쓰지 않았는데 아이들과 아내는 맘이 쓰였나 봅니다.
잃어버린 갤럭시 찾는 앱
Wear. SmartThings 등이 있습니다.
찾는 기기의 배터리의 수명이 길어야 오래 잃어버려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갤럭시 워치 4는 배터리가 너무 빨리 닳아버리는 단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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