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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휴일에 속초시 당일치기 여행

by skdi 2022. 6. 5.

나의 여행은 늘 그렇지만 계획 없이 갑니다. 그래서 우리 가족, 아내와 아이들은 늘 고생합니다. 그렇지만 목적지에 도착해서 정하는 것이 너무 좋습니다. 직접 겪어보고 상황을 겪어보고 현장에서 결정하는 것을 아이들도 여행을 경험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숙박을 할 때는 예약을 합니다. 오늘은 당일치기 여행이니 아무 계획 없이 갑니다. 도착하자마자 아내는 해변 입구에서 옥수수를 삽니다. 우리들 나와 큰아이, 작은아이는 어묵을 먹습니다. 해변에서 잠깐 있다가 저녁을 어디에서 먹을까 생각을 합니다. 검색을 해 보니 88 생성 구이 집이 유명합니다. 그래서 찾아갑니다. 그런데 줄을 선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다른 집으로 갑니다. 영철이네 생성 구이집에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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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에 경기도에서 동해안으로

휴일에 경기도에서 지방으로 나가는 것이 너무나 힘듭니다. 더욱이 경기도에서 바다가 있는 속초에 가는 것은 정말 너무너무 힘들었습니다. 서울 양양 간 고속도로 달렸습니다. 아니 걸었습니다. 아침에 8시에 집에서 나섰는데 속초해변에 4시에 도착했습니다. 고속도로 휴게소 2번 들리고 8시간 걸렸습니다. 명절 때 본가에 갈 때도 이렇지는 않습니다.

정체중인 도로
정체중인 도로

속초시

속초시로 정한 것은 아침에 일어나서 정했습니다. 왠지 동해안으로 가고 싶었습니다. 휴일에 밖에 나가는 것이 너무나 싫었습니다. 와이프가 교대근무를 하는데 휴일인 날에 쉬는 날이 되는 것이 힘들었는데 오늘이 휴일에 쉬는 날이 되었습니다. 와이프와 쉬는 날이 겹치지가 않아서 같이 여행 가는 것이 힘든데 오늘 갈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도 좋아라 합니다.
8시간 만에 바다를 보니 모두 너무 좋았습니다.
속초 해변에 오후 4시에 도착하여, 아이들은 파도 앞에서 놀고 있고, 아내와 나는 아이들 뒤에서 아이들 바라보고 앉아 있습니다. 늘 아이들이 노는 것을 바라보는 것이 아내와 나의 여행입니다.

속초 외옹치 해수욕장
속초 외옹치 해수욕장

바다 바라보기

동해안에 가면 바다와 육지가 만나는 곳, 해변에서 파도와 모래가 만나는 것을 바라봅니다. 그냥 멍하니 바라봅니다. 저 멀리 바다를 바라보기도 하지만 오늘 같이 날씨가 좀 흐린 날과, 바람 부는 날에는 파도를 바라봅니다. 그러면 느낌으로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https://youtu.be/S__P3xpDKq0

속초 외옹치 해변 파도

생선구이

속초가 언제부터 생선구이가 유명해졌지 한집 지나 한집이 생선구이집입니다. 핸드폰으로 검색을 해 보니 88 생성 구이집이 유명해서 아이들과 아내를 데리고 찾아갑니다. 어떤진 모르지만 사람들이 줄을 길게 서 있습니다. 우리는 식당에 줄 서는 것을 싫어합니다. 우리는 모든 식당이 다 맛있는데 왜 줄을 서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우리는 바로 다른 집으로 들어갑니다. 영철이네 생선구이 집으로 들어갑니다. 우리는 생성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4인을 선택하여 주문을 합니다. 맛있게 저녁을 먹습니다.

영철이네 생선구이 집 메뉴
영철이네 생선구이 집 메뉴판

다시 집으로

속초시로 올 때와는 다르게 경기도 집까지 2시가 밖에 안 걸립니다. 아직 2일의 휴일이 남아있지만 우리는 당일치기로 속초에 여행을 온 거라 다른 사람들은 월요일까지 일정이지만 우리는 당일치기라 올라가는 길, 그러니까 우리 집에 가는 길은 전혀 막히지 않습니다. 너무 좋습니다. 그렇지만 내가 너무 피곤합니다. 그래서 휴게소에서 좀 잡니다. 그리고 다시 출발합니다. 아내는 계속 내 이름을 부릅니다. 졸음운전을 방지하기 위해서 인 것 같습니다. 졸음운전 없이 집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속초시의 황소 동상
속초시의 황소상

어릴 때 동해안 여행

어릴 땐 동해안에서 2시간 정도 걸리는 시골의 아주 작은 소도시에서 자랐습니다. 그 도시에 있는 대학교에 다녔습니다. 대학교 1학년 때 중학교 동창인데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취업한 친구들과 강릉으로 놀러 갔던 일을 아내에게 이야기해 줍니다. 지금까지 아마도 100번은 이야기했을 건데 아내는 기억을 못 합니다. 기억을 못 하는 척하는 건지도 모릅니다.
강릉으로 여행을 갔는데. 그 시절 새벽기차를 타고 강릉으로 출발을 하면 아침에 정동진을 거쳐 강릉에 도착하는 기차를 타고 중학교 동창들이랑 같이 여행을 갔었습니다. 아침에 강릉에 도착하여 민박집을 잡고 오전 내내 잠을 자다가 저녁에 일어나 강릉시에서 장을 보고 회도 한 접시 사고 다시 민박집으로 돌아가는데 길에 작은 숭어 한 마리가 팔닥팔닥 뒤어서 그 녀석을 주워다가 매운탕도 끓어먹고, 술을 아주 많이 마셔서 화장실 갔다가, 우리 방을 못 찾아서 민박집 문을 다 열어봤습니다. 그런데 클라이맥스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버스가 대관령 꼭대기에서 멈춰 섰습니다. 버스가 고장이 났습니다. 그래서 우리 집 쪽으로 가는 버스를 대략 1시간 정도 기다렸다가 옮겨 타고 돌아왔던 이야기를 아내와 아이들에게 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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