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는 하지 않을 줄 알았던 고추를 주말에 수확하고 왔습니다. 시골에서 태어나서 부모님 일을 도우며 어린 시절을 보냈던 저는 다시는 하지 않을 줄 알았던 고추를 따고 왔습니다. 봄에 처가에서 심었던 고추를 수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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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꾼의 후예도 하기 싫어하는 고추 수확(따기)
나는 농사꾼의 후예입니다. 고추 수확하는 일은 너무 하기가 싫습니다. 고추 밭고랑은 보통이 100m입니다. 그 긴 고랑을 넓은 고랑으로 양쪽의 고추에서 고추를 따는데 수확하는 시기가 한여름이고 어린 시절 고추밭 근처에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강가가 있어서 동네 아이들은 다들 물놀이를 즐기는데 나만 고추밭에서 고추를 따고 있으면 정말 절망적입니다. 어린 마음에 끝도 안 보이는 이 고추를 언제쯤 다 따게 될까 하는 한 고랑의 고추를 다 따고 나면 해는 저물어 갑니다. 시골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 나는 정말이지 다시는 고추를 따는 일은 없을 줄 알았는데 이번 주말에 처가에서 고추를 따고 왔습니다. 장모님께서 일을 일찍 끝내 주셔서 정말 고마웠습니다.
고추 건조기
내가 어릴 적 고추를 말릴 때에는 고추를 말리는 광(방)에 연탄불을 피워서 말렸던 것이 살짝 기억이 나는데 요즘은 아주 자동으로 건조기가 있었습니다. 고추를 따서 장모님은 고추를 물에 씻었어 아주 큰 쟁반 같은 것에 널어서 3칸짜리 건조기에 넣고 장인어른이 버튼 몇 개 누르시니까 전자레인지 돌아가듯 건조기가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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